라이프로그


내가 그럴 줄 알았어요.

나는 이런말 하는거 굉장히 싫어하지만, 이젠 끝이다.
왜 끝이냐고 하면, 돈때문도 아니고 계약때문도 아니고 화장품가게일 때문은 더더욱 아니고 sm때문인것도 아니고 그들에게 카아따위 어짜피 1mg의 관심도 없다는거 알기때문에 이건 더더욱 아니고 ㅋㅋㅋ 끝이다. 이정도 왔으면 진짜 끝이군.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동방신기 갈라서고 깨끗이 솔로로 나가든지 연기자로 나가든지 사업을 하시든지 했으면 좋겠다. 그들의 마지막이 마냥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괜찮다면 되는데까지는 함께해주길 했던게 카아로서의 1mg쯤(어짜피 새우젓이지)의 바람이었는데, 그럴줄알았어요. 그들끼리의 신뢰도 남아있지 않은 판국이니 그나마 나는 정 붙일 자리도 없다. 처음엔 안됐다고 생각했고 두번째는 잘 되겠지라고 생각했고 세번째는 화가났고 네번째는 침착했다가 다섯번째는 포기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걸로 끝이었다. 여기서 빨리 손떼고 다 잊어버리는게 그나마 남아있는 좋은 추억을 지키는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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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쩸사마 2009/11/03 09:15 # 답글

    누나......저 심란해 죽겠어요. 그래서 휴지 쌓아놓고 욕하면서 코풀고 울면서 초콜릿 처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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